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문단 편집) === 이 시대의 작품 및 시대상의 작품 === 의외로 버블 시대에는 당시를 배경으로 한 일본 서브컬처가 많지 않았다. 자신들의 일상이 특별하다는 감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버블기에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간 것은 아니라서 직장인들은 버블기의 혜택을 보기는커녕 도시 외곽이나 지방으로 밀려나는 게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 버블 경제 시대에는 오히려 희망적인 미래를 그려낸 SF가 유행했다. 그렇다고 나중에 와서 재현하려고 해도 기억과 일부 자료에만 의존해야 하니 제대로 재현이 힘들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 [[고지라 vs 킹기도라]] - 거품 붕괴가 오지 않은 세계에서 먼 미래에 일본이 세계를 석권하자 이에 반발하는 미래인들이 괴수를 이용해 일본을 망치려는 내용의 영화. 장래에 일본이 세계 최강이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었던 당시 일본인들의 자뻑이 근간에 깔려 있다. * [[크레용 신짱]] - 버블 시기 말엽부터 연재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현실을 반영하거나 꼬집은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어지고 현재 상황을 반영하여 연재하기 시작했다.] * [[노하라 히로시]]는 버블 피크기에 도쿄 교외인 사이타마시에 집을 마련해 35년간 주택융자를 갚아 나가고 있는 일본 도시 서민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현재 부동산 가격이 1/3로 폭락했다. 그런 융자를 갚자니 원래는 사치를 좋아하는 아내 [[노하라 미사에]]도 절약하고 살 수밖에 없다. * [[노하라 신노스케|짱구]]가 [[타카쿠라 분타|야쿠자 두목같이 생긴 원장 선생님]]을 처음 보고 지아게야(땅값 투기를 노리는 용역깡패)냐고 묻는다. 애시당초 해당 장면 자체가 바로 버블 시대의 부동산 상황을 풍자한 것인데 한국판에서는 '유괴범'이나 '고리대금업자' 등으로 의역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배경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 짱구네 가족이 [[뷔페]]에서 최고급 [[캐비어]]를 먹으려는 장면이 존재한다.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은 작품 자체에서 이 시대가 큰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는 이 시대를 기억하는 쇼와 세대(어른들)과 이 시대를 모르는 헤이세이 세대(아이들)의 세대차이를 극복한다. 또한 최종보스인 [[켄(크레용 신짱)|켄]]은 일본을 이 시대로 되돌리고자 하는 인물이다.] * [[도쿄 80's]] - 이 때가 배경인 만화. * [[맛의 달인]] - 작가가 배경을 좀 대충 그려서 티가 안 나지만 만화가 시작될 시기 초반부는 버블 시대 초기이며 애니메이션은 버블이 절정일 때 나왔다. 또한 버블 시대 때 일본 전역에 미식 열풍도 돌았고 손님을 대접하는데, 참치 한 마리를 통째로 사서 그 자리에서 직접 회를 떠서 준다든가, 캐비아와 푸와그라를 쉽게 구하는 등 통 큰 미식 스케일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 [[블랙 레인]] - 범죄 스릴러 물이지만 외국인의 눈으로 본 이 시절 일본의[* 정확히는 [[오사카]].] 휘황 찬란한 모습들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리고 본작의 메인 빌런인 사토 코지 역으로 당시 일본의 국민 배우였던 [[마츠다 유사쿠]]가 맡았다.[* 그러나 헐리우드 진출작이었던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투병 중이었던 [[방광암]]으로 사망하면서 [[유작]]이 되고 말았다.] * [[백 투 더 퓨처]] - 정확히는 2편. 주인공 마티의 미래에서 세계를 휘어잡은 대기업 후지쯔 필름이 등장한다. 시리즈 막바지의 중요한 키워드를 담은 마티의 해고 통지서도 여기서 보내준 것. * [[사이버펑크]] - 1980년대 당시 일본의 경제가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는 공포가 반영된 장르다. * [[시티 팝]] - 1970년대 말 무렵부터 시작된 일본의 음악적 사조는 이 시절 넘쳐나는 돈으로 호화로운 장비들과 함께 제작된 재즈락 류의 노래들이 많다. 또 시대가 시대인 만큼 모던-프로그레시브 계열과 디스코 재즈 계열 간의 경계에 걸쳐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유가 많던 시절이기 때문에 현재의 노래들과 마스터링 내지 프로듀싱 수준이 비슷하다는 점 또한 시티 팝의 특성. * [[시티헌터]] * [[신입사원 토오루군]] - 1984년 코나미에서 제작한 게임. 한국 오락실에서는 신입사원 석돌이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해외판은 Mikie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 [[아이돌 마스터 Cinderella Lady]] - 작중 연극사업부 부장과 여주인공의 아버지로부터 당시의 전성기를 상기하며[* 전자는 초라한 지금과 달리 관객이 얼마나 됐든 무지막한 예산을 들이붓을 수 있었던 환경, 후자는 돈을 펑펑 쓰는 등 잘 나가던 은행원 시절.] 작중 상무이사들 간의 갈등 역시 버블 붕괴로 인한 사업 방향이 시발점이다 보니 작중에서 버블 시절이 자주 언급된다.] * [[오오에도 줄리아 나이트]] * [[오렌지 로드]] - 거품경제 시대 때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작품 시대 상도 [[시티 팝]]과 거품경제 시대다. *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와 메인 테마인 [[バブル]] - 게임 배경은 물론 테마마저 거품경제의 황혼기인 1988년 일본을 묘사하고 있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시대상에 맞게 전작에 있던 경험치 등은 전부 삭제하고 오로지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부가게임인 머니 아일랜드라는 것 역시 부동산 관리로 막대한 수익을 불리거나 하기도 하고 챕터를 클리어할 때마다 벌었던 수익을 당시 물건값, 혹은 평균 월급의 얼마치를 벌었는지 알려준다. 적들을 때릴 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돈다발 역시 거품경제 컨셉을 제대로 각인시키는 요소. 그런가 하면 서브 퀘스트에 등장하는 전직 부동산 업자 야마노이는 [[잃어버린 10년/일본|'지금 일본이 누리는 호황은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물장사의 캬바걸 에피소드에서도 [[마지마 고로]]가 접객 연습을 할 때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 중 앞으로 일본이 최고의 나라가 될 거라는 대사와 어떻게 단물이 나오는지는 모르고 얻어먹기만 하니 그게 바닥나면 가라앉을 거란 대사도 나온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마루젠스키(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마루젠스키]] - [[마루젠스키|실제 마]]가 활동한 시기가 거품경제 시대인 것을 고증해서 자가용이 당시 유행한 [[람보르기니 쿤타치|고성능 외제 스포츠카]]인 것과 그때 유행했던 [[코코넛|디저트]]를 소개하는 것과 [[줄리아나 도쿄]]의 상징 부채춤을 후배들에게 가르쳐 주는 게 빼박 거품 경제 세대 확정이다. * [[웃는 세일즈맨]]: 구애니 한정(1989-1992). 10분 내외로 되어 있지만 방영 당시 사회상이 어땠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작중 출연하는 조연들이 파멸하는 과정은 당대 일본 중산층들의 허영심과 과소비 풍조를 풍자했다고 볼 수 있다. 또 거품경제 시기의 디스코텍 등 밤 문화도 제대로 보여준다. * [[유희왕 세븐즈]] - [[아타치 미미]]의 말버릇, 행동거지, 그리고 사용하는 카드들 '''거의 전부''' * [[타임 프린세스]]의 스토리 중 하나인 '비의 속삭임'이 일본 거품경제 당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파푸루]] - 해당 세대를 살아온 인물들의 생활 문화가 모티브이고 이름의 유래 역시 버블 경제다. * [[폭음열도]] - 80년대 초중반 최고점을 찍었던 [[폭주족]] 문제와 더불어 배경으로 당대 일본 사회의 소소한 모습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 [[히카루GENJI]] * [[AKIRA(1988)]] - '버블 시대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아키라의 실질 제작비는 7억 엔[* 현재 물가 기준으로 보면 대충 21억 엔 정도.] 정도로 역대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비 랭킹 중에서는 그렇게 높지 않은 수준이다. 엄청난 컷수를 사용한 것 치고는 높지 않은 제작비라는 것은 결국 사람을 엄청나게 갈아댔다는 말이다. 당시 많은 일본 SF가 희망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던 시기에 버블은 끝나고 일본 경제는 망할 것이라고 예견한 몇 안 되는 작품이다. * [[beatmania IIDX 14 GOLD]] - 이때를 컨셉으로 잡은 시리즈. * [[GS 미카미 극락대작전!!]] * [[20세기 소년]] -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은 70년대 [[오사카 만국박람회]] 시기지만 청년 시절은 버블 시기다. 특히 쇼군이 태국으로 간 원인을 설명하면서 거품경제 시기 잘 나갔던 모습이 언급된다. 안보/마보의 성공도 이 시대의 산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